2017_23 퇴근길, 다시 태도를 생각하다 / 부제 : 30년의 직장생활에서 가장 중요했던 단어, 태도에 대하여 / 유인경 저 / 위즈덤경향 / 2017년 04월 10일 / 2017.09.11.
책은 역시 서점에서 골라 보는 맛이 있어야 한다. 이 책은 내가 즐겨가는 서점의 매대에서 발견했다. "태도"가 조금 더 굵은 글씨로 적혀있다. 흔한 자기계발 서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는데, 그냥 끌려서 사 읽게 되었다. 그리고 다 읽은 지금, 꽤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부제에 "30년의 직장생활"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나도 지금 27년째니까 거의 비슷한 것 같다. 나는 그동안 어떻게 생활을 했는가를 되돌아 볼 수 있고, 후배들에게는 자기계발이라기 보다는 교양을 알려주는 책으로서 권해보고 싶은 책이다. 그러고 보니 요 몇일 사이에 품격, 신사, 교양, 품위 등과 관련된 문헌과 자료를 만나게 된 게 우연은 아닌듯 싶다.
저자는 5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직장생활을 포함한 살아가는데 필요한 자세(태도)에 대하여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것이 곧 태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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