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밤

2018_26 7년의 밤 / 정유정 저 / 은행나무 / 2011년 03월 23일 / 2018.05.27. 

 

     최근 영화로 개봉되어 화제가 된 작품이다. 영화로 제작되었다면 적어도 영화감독에게는 재미 있다고, 영화를 만들어도 승산(?)이 있다고 판단되어서였을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영화의 원작들이 재미있다. 이 소설도 나름 재미있게 읽었다.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예고편에서 몇 번 들은 단어인 7년, 진실, 이런 것들에 기초하여 7년만에 밝혀지는 진실이란게 무엇일까? 하는 추리를 하면서 읽어 내려갔다. 그래서 더욱더 재미 있었던 것 같다.  

   정유정의 작품은 얼마전에 28을 읽었다. 겨우 2권 만 읽은 상태이지만, 그의 글은 추리라고 해야 할지 스릴러라고 해야할지, 마치 한편의 액션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다른 책들도 그런지 찾아 읽어보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