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_16 샤론의 장미 / 윤정환 / 아마존북스 / 2024년 03월 15일 / 2024.05.31
최근에는 추천 받은 책들을 읽고 있다. 읽다가 중단한 책들도 많은데, 굳이 추천 받은 책들까지 펼쳐 놓는 이유는 기존에 읽다가 중단한 책들이 진도가 나아가지 않아서일 테다. 이 책은 추천 받고 선물로 받았다. 그 대가로는 교보문고에 서평을 올려달라는데, 내가 서평을 작성할 자격이 있나? 서평보다는 감상문 정도 몇 줄 올려볼 생각이다.
샤론의 장미는 사전을 찾아보면 무궁화(ROSE of SHARON)로 번역된다. 샤론은 현재의 시리아 지역의 옛 지명이라고 한다. 이야기는 현재 시점과 고대 시점으로 나뉘어서 전개된다. 주요 핵심 내용은 기업의 기계장치와 같은 대규모 시설자본에 대한 손해보험 계약을 완수하는 줄거리이다. 개인 보험은 많은 사람들이 가입하기 때문에 어려운 용어도 뜻을 잘 몰라도 익숙한 반면 기업 보험은 기업의 보험 담당자가 아니면 이해하기 어렵고 낯선 용어들이 많다. 따라서 생소한 전문 용어에 대한 이해는 기업보험을 담당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갖추어야 할 능력이 될 것이다.
그런데 생소하고 낯선 용어도 그 단어 또는 산업이 생겨난 배경이나 관련 스토리가 있다면 그 용어가 추구하는 목적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기업 보험과 관련된 비즈니스 한 꼭지를 사례로 들면서 해당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실무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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