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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20230321 S05E07 - Do you think the form is important when you play sports or doesn't matter as long as someone is good at it? %% In my case, I’m not good at sports, so when I learn a new activity, I consider the basic is important for example, postures and principles. But if someone is good at that activity, the posture id not matter. And usually his posture is good. - Have you ever had a roommate and wh.. 2023. 3. 22.
슬픔의 방문 2023_09 슬픔의 방문 / 장일호 / 낮은산 / 2022년 12월 4일 / 2023.03.18 저자는 시사인 기자였으며, 지금은 편집자라고 한다. 이 책과 다음에 읽은 책의 공통점은 작가가 모두 심각한 병을 간직한 채 살고 있다는 점이다. 책을 다 읽어 내려갈 즈음에 알게 된 건, 저자는 암으로 추정되는 병에 걸렸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책의 중심을 관통하는 알지 못한 흐름이 무엇인지를 책을 덮을 즈음에 “죽음”이 아니었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책의 각 편은 수필인 듯, 기사인 듯, 신문 칼럼인 듯 메시지를 가볍게 던져주는데, 그것이 묵직한 것들이었음을 나중에 알게 된다. 죽음, 믿음과 종교, 자기 결정권 등과 같은 주제는 분명 묵직한 것임에 틀림이 없다. 79p 어떤 헤어짐을 이해하기 위해서.. 2023. 3. 21.
영어회화 20230303 S05E06 - In order to be happy later, Right now being miserable[1] is acceptable? ##. Miserable is not acceptable for me. But some troubles, efforts or pains are acceptable. Miserable is different from trouble. If I had the target to achieve, I could bear some efforts and pains but not miserableness. To success, we should make many efforts. But, if it were forced to have some miserableness, we sh.. 2023. 3. 9.
본깨적 2023_08 본깨적 / 박상배 / 예담 / 2013년 10월 1일 / 2023.03.06 몇 개월에 걸쳐 틈 날 때 마다 읽은 책이다. 이 책은 독서를 통해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독서의 방법과 사례를 설명하는 실용서적이다. 독서를 하는 방법을 굳이 논하자면 여러 가지를 들 수 있다. 책에서는 1) 본 것을 2) 깨닫고 3) 적용 하는 방법 또는 수단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본 것은 무엇인가? 책에서 본 것을 말한다. 즉, 읽은 내용을 말한다. 실용서가 아니라 소설이라 하더라도 우리는 책에서 배울 것 한 두 가지를 발견하고는 한다. 그 때 그저 밑줄을 스윽 긁는다 그리고 책을 다 읽은 후에는 우리는 책을 덮고 책장으로 집어 넣는다. 그리고는 감동만 간직한 채 잊어버린다. 물론 가랑비에 옷.. 2023. 3. 8.
신의 죽음 2023_06, 07 신의 죽음 1, 2 / 김진명 / 대산 / 2006년 4월 6일 / 2023.03.04 김진명 작가를 나는 한국의 댄 브라운 이라고 말하고 싶다. 고고학적인 단서를 가지고 동북아시아의 정치적 상황을 연결시켜 상상의 나래를 편다. 이 점에서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 등이 떠오른다. 소설의 배경은 2000년대가 시작되면서 불거진 중국의 “동북아공정”이다. 고구려의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시키려는 중국의 음모(?)를 소재로 만든 픽션이다. 그러나 그의 소설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너무나 그럴듯하여 진짜로 숨은 진실이 있지는 않을까 하는 허망한 바람도 생긴다. 광개토왕비문의 해석을 둘러싼 한중일 갈등이 있는 와중에, 황해도 고분에서 발견된 유물에 적힌 한 개의 문장에 대한 해석으로 한국과 중.. 2023. 3. 8.
천마산(20230218) 천마산(20230218) 2023-03 천마산 – 2023.02.18. 대구 또는 김해에서 승용차를 가지고 2시간 안팎으로 다녀올 수 있는 산은 대충 다녀온 것 같다. 승용차를 가지고 산행을 다니면 장/단점이 있다. 먼저 장점부터 들자면, 시간이 다소 자유롭다. 원하는 시간에 집에서 출발할 수 있고, 원하는 시간에 산행을 시작할 수 있다. 그리고 원하는 대로 코스를 짤 수 있다. 그리고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계획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대개는 새벽에 등산을 시작해서 저녁이 되기 전에 집이나 숙소로 돌아올 수 있다. 단점은, 일단 비용이 많이 발생한다. 근교의 산은 비용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서 둔감할 수 있는데, 조금만 멀리가면, 고속도로 통행료와 기름값, 가끔은 주차비.. 2023. 2. 28.
영어회화 20230224 S05E05 - What do you think about morning people? If you are not, what do you think about the people who force you to be a morning person? #. I have a YouTube subscribing channel of a morning people. I am watching it occasionally. She is an American attorney. She gets up at four half AM. If someone forced me to be a morning people with a reasonable issue, I would follow it. But, when I was young,.. 2023. 2. 24.
천문학 콘서트 2023_05 천문학 콘서트 / 부제: 우리가 살면서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천문학 이야기 / 이광식 저 / 더 숲 / 2018년 9월 24일 / 2023.02.18 고대부터 최근까지 우주를 다루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썼다.대강의 역사적 순서에 따라 각 시대별로 최고의 지식인들의 우주에 대한 생각에는 어떤 배경에 있었는지,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지금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가 태양계의 일원이고, 태양계는 은하계의 한 귀퉁이에 있으며, 그러한 은하계가 수도 없이 많이 있다는 거를 알고 있다. 태양은 총알보다 빠른 속도로 우리 은하계의 중심을 향해서 날아가고 있고, 지구 역시 도망가는 태양을 따라 정신 없이 돌면서 쫓아가고 있다는 거를 알고 있다. 그런데 왜 지구의 표면에.. 2023. 2. 22.
분해의 철학 2023_04 분해의 철학 / 부제: 부패와 발효를 생각한다 / 원제: 分解の哲學 / 후지하라 다쓰시 저 / 박성관 역 / 사월의 책 / 2022년 12월 10일 / 2023.02.06 책의 표지에서 끌린 점은 싱싱하게 잘 익은 바나나가 갈변화 과정을 거치는 그림이다. 이는 일종의 산화 과정이며, 모든 자연 만물은 분해됨으로써 순환을 이룬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그러나 책 속에는 반전이 있다. 앞에서 언급한 내용이 전혀 없는 거는 아니지만, 단순한 부해와 발효의 과정만 담은 게 아니라 분해 그 자체를 담고 있기 때문에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글이 전개 된다. 이는 한편으로는 산업혁명 이후에 대량생산체계에서 소비되지 못하는 잉여생산품이 가지는 문제, 또 한편으로는 그 당시에 등장한 여러 가지 사조들. 영생에.. 2023. 2. 9.
인생의 역사 2023_03 인생의 역사 / 부제: “공무도하가”에서 “사랑의 발명”까지 / 신형철 / 난다 / 2022년 10월 31일 / 2023.01.26 책은 저자가 엄선한 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시를 읽지 않은지 얼마나 되었는지 까마득하다. 시를 읽어도 서정시나 사랑에 관한 내용들, 학생 때 연습장 표지에 자주 등장했던 시를 좋아했다. 그러니 특별히 시를 찾아 읽거나, 특정한 시를 분석(分析)하려 노력한 경우는 20대 이후에는 없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그사이에 시를 하나도 읽지 않은 건 또 아니다. 김춘수를, 하이네를, 헤르만 헤세를…... 그저 한번 쓱 읽고서는 어떤 시가 혹은 어떤 구절이 운명처럼 와닿기를 바랐다. 그러나 많은 시는 작가가 글을 적을 때의 상황이 개입된다. 그것이 개인적이.. 2023.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