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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친구620

룬의 아이들 – 데모닉 3, 4, 5 2022_02, 03, 04 룬의 아이들 – 데모닉 3, 4, 5 / 전민희 / 엘릭시르 / 2021년 06월 21일 / 2022.1.16 장편은 끊김 없이 읽을 때 재미가 더 있는 거 같다. 6권부터는 다른 사람이 대출 중이어서 이어 읽을 수 없다. 그래서 잠시 쉬는 중이다. 데모닉은 워낙 특출 난 천재라서 한 번 본 거는 그대로 다 기억을 하는가 하면, 노래도 바로 작곡하고, 처음 보는 악기도 연주할 정도다. 심지어 유령도 부리고 제어할 줄 안다. 그래서 유렴의 힘을 빌어 위기를 벗어나기도 한다. 딱 중학생들이 읽으면 재미있어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번 주말에 도서관에 가면 6권부터는 책이 돌아와 있을지 궁금하다. 왕정과 공화정의 정치세력이 번갈아 바뀌는 동안 주인공 조슈아는 아버지에게 조언을 하여.. 2022. 1. 19.
Everything works for someone. Everything works for someone. So try everything until you find what works for you. 2022. 1. 11.
여행의 이유 2022_01 여행의 이유 / 김영하 / 문학동네 / 2019년 4월 17일 / 2022.01.01 저자는 어렸을 때 아버지의 영향으로 전학을 자주 다녔다. 그래서 그는 집과 여행의 개념이 다소 남다르다. 우리는 여행을 가면 언젠가는 돌아온다. 돌아올 곳, 그곳이 집이다. 그리고 그 집이 있기에 여행을 하더라도 막연하지가 않다. 때가 되면 돌아갈 곳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마치 돌아갈 곳이 없는 삶을 사는 사람 같다. 그래서 그가 혹은 그의 가족이 내린 여행의 정의 중에는 "일상에서의 다름"도 포함되어 있는 거 같다. 보통 사람의 여행은 목적지 혹은 목적을 정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어디를 갈 것인지 혹은 거기에 가서 무엇을 할 것이지를 먼저 정한다. 그리고 계획을 짠다. 기차 시간을 확인하고 숙박을 예약.. 2022. 1. 2.
룬의 아이들 – 데모닉 1, 2 2021_30, 31 룬의 아이들 – 데모닉 1, 2 / 전민희 / 엘릭시르 / 2021년 06월 21일 / 2021.12.26 룬의 아이들 윈터러에 이어 데모닉을 읽기 시작한다. 기대하기에는 앞의 이야기, 윈터러와 스노우 가드에 연관성에 아쉬움이 있어 그 부분이 조명되지 않을까 했는데, 이번의 주제(?)는 완전히 다른 거 같다. 시대는 윈터러와 동시대인 걸로 보이는데, 주인공은 다른 사람이다. 데모닉이 만들어진 말이지 싶기는 한데, 이 책에서 보여주는 바에 따르면, 악마처럼 보이는 천재(?) 정도의 의미가 아닐까 함부로 정의해본다. 천재로 태어난 아이는 외톨이가 되어 성장하고, 그를 쫓는 정체를 모르는 사람들과, 그를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되어 도와주는 사람들로 구성된 모험담이 펼쳐질 것을 예고한다. 2022. 1. 2.
룬의 아이들 – 윈터러 3,4,5,6,7 2021_24,25,26,27,28,29 룬의 아이들 – 윈터러 3,4,5,6,7 / 전민희 / 엘릭시르 / 2021년 06월 21일 / 2021.12.19 어렸을 때 읽었던 무협지에서도 그랬듯 이야기는 우여곡절 끝에 복수를 마치고 해피엔딩이 된다. 다만 복수의 대상이 이야기의 소재와 전개 방식에 따라서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 가기도 한다. 언뜻 보기에는 서로 연관성이 없는 사건들이 이어지는 것 같아 보이지만 결말 부분에 도달하면 앞서 일어났던 사건들의 연관성이 이어지며 앞의 뜬금 없던 이야기들은 결말을 이루기 위한 복선이었음을 알게 된다. 스노우 가드와 윈터러의 개연성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잘 읽었다. 작년 왕좌의 게임을 읽을 때부터 나도 이런 종류의 소설을 쓰면 재미있지 않을까 상상을 해왔다. 2021. 12. 20.
You don't have to see it to believe it. Just believe it and you'll start seeing it. You don't have to see it to believe it. Just believe it and you'll start seeing it. 믿기 위해서 알아볼 필요는 없다. 그저 믿은 다음 알아보기 시작하면 된다. 2021. 12. 18.
룬의 아이들 - 윈터러 2021_22, 23 룬의 아이들 - 윈터러 1, 2 / 전민희 / 엘릭시르 / 2021년 06월 21일 / 2021.11.19, 2021.11.22 판타지소설은 무협지와 흡사하다. 대부분의 장편소설이 그러하듯 약간의 지루한 도입부를 지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어 내려 간다. 가끔은 책을 읽고 싶어서 퇴근 시간만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 읽고 싶은 대하소설은 몇 가지가 있다. 영화로 익숙한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책으로 다시 읽어보고 싶다고 자주 생각한다. 대망 시리즈도 읽어보고 싶다. 대망은 오래 전부터 몇 번 시도를 하였으나 1권을 채 다 읽지 못했다. 그리고 너무나 권 수가 많아서 엄두를 내지 못한 이유도 있다. 그리고 소설은 아니지만 로마인 이야기도 절반 정도 밖에 읽지 못했다. 읽고 싶어서 잊지.. 2021. 11. 24.
사진이 말하고 싶은 것들 2021_21 사진이 말하고 싶은 것들 : 인간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 / 김경훈 / 시공아트 / 2021년 02월 23일 / 2021.11.21 이 책도 단숨에 읽었다. #심심책방 에서 구독하는 첫 번째 책이다. 저자는 사진을 한 장 놓고, 그 사진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어떤 경우에는 그 사진이 왜 이슈가 되었는지, 어떤 경우에는 그 사진이 미처 말하지 못한 것은 무엇인지, 또 어떤 경우에는 그 사진에 관한 진실은 무엇인지, 그 사진이 사회에 끼친 영향은 무엇인지를 알기 쉽게 이야기 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진이 워낙 유명한 사진들이어서 한두 번 봤던 기억이 있고, 몇 가지는 내가 기억하고 있는 것들과 일치하는 설명이 있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더 재미있게 흥미를 가지고 .. 2021. 11. 23.
받은 상처는 모래에 기록하고, 받은 은혜는 대리석에 새겨라 받은 상처는 모래에 기록하고, 받은 은혜는 대리석에 새겨라. --- 프랭클린 2021. 10. 21.
팩트풀니스 2021_20 팩트풀니스 : 우리가 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와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은 이유 / 한스 로슬링, 올라 로슬링, 안나 로슬링, 뢴룬드 / 이창신 역 / 김영사 / 2019년 03월 08일 / 2021.10.04 어떤 사람이 아무리 천재라 하더라도 세상 일을 다 알수는 없다. 게다가 그 사람이 특정분야에 전문가라고 한다면, 우리는 그 사람이 많은 걸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사실을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누가 그랬듯이, "전문가는 자기가 알고 있는 좁은 분야 외에는 아무것도 아는 게 없다"는 명제가 맞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종편 TV를 볼 때 소위 자칭/타칭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이 뉴스 앵커 옆에 앉아서 말하는 모습을 쉽게 보게 된다. 그리고 그 사람들을 보면 도대체 모르는 게 무.. 2021. 10. 20.